신세계푸드가 최근 콜라, 사이다 NFT를 발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전용 음료로 공개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디자인을 적용한 대체 불가 토큰(NFT) 1만 개를 발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라와 사이다 각각 5000개로 발행된 NFT는 제품 패키지 및 배경에 다채로운 색상 및 패턴을 랜덤 형식으로 조합해 제작한 것이다.
신세계푸드측은 지난 5월 31일, 글로벌 최대 규모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 상에서 ‘브랜드 프로젝트’ 페이지에 1만여점의 NFT를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푸드의 한 관계자는 “해당 NFT 발행은 론칭 이후 고객들에게 독자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해 온 노브랜드 버거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콜라’와 ‘브랜드 사이다’의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신세계푸드측은 지난 3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형상화한 캐릭터인 ‘제이릴라(JRilla)’를 적용한 지식재산권(IP) 사업 추진에 대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제이릴라’ 캐릭터를 운영중인 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 말에 진행한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콘텐츠 제작 및 캐릭터 상품 제조 등 캐릭터 사업 등을 포함시킨 바 있다.
올 해 3월 초, 업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2월 말에 개최했던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바탕으로 사업 목적에 캐릭터 사업을 추가한 바 있다.
당시 세부 내용으로는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을 비롯해 캐릭터 상품의 제조 판매업 및 제3자 라이선싱 부여, 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또는 부대사업 일체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바 있다.
‘제이릴라’는 정 부회장의 영어 이니셜인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gorilla)를 합친 캐릭터를 의미한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2021년 11월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에서 ‘제이릴라’를 내세운 베이커리 매장인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정식으로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