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클레이튼(KLAY)은 공식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탈퇴한다”며 “네트워크는 기존 멤버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카카오 클레이튼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현재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로는 카카오를 비롯 넷마블, 그라운드X, 카카오페이, 해시드/오지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오플라이, 위메이드,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안랩, 셀트리온, 구미, SK네트웍스, LG전자, 아모레퍼시픽, 바이낸스, 한화시스템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카운슬 멤버 중 KLAY 예치 비중은 카카오가 전체의 11.7%로 가장 많고, 넷마블(11.3%), 그라운드X(9.07%), 카카오페이(6.84%)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에 이어 1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디지털전략본부 내에 블록체인부를 신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부서를 신한금융그룹 내 블록체인 후견인으로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수탁사업을 비롯한 STO(증권형토큰공개),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검사 출신의 A씨를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영입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A씨는 지난해 초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로 활동하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보좌할 당시에도 두나무에 입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무산된 바 있다.
업계에선 두나무가 A씨를 다시 영입하는 이유로, 최근 ‘루나 사태’ 등으로 인해 법률 문제에 대해 조언해 줄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메이커다오(MKR)가 최대 5억 DAI를 미 국채 등에 할당하기로 한 결정에서, 구체적으로 미 단기국채에 80%, 온라인 트레이딩 및 투자회사 IG그룹 회사채에 20%를 할당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내 시간으로 오늘 새벽 마감된 커뮤니티 투표에서, 해당 제안은 찬성률 57.67%로 최종통과가 됐다.
앞서 메이커다오는 최대 5억 DAI 규모의 프로토콜 준비자금을 미 국채 및 회사채 등에 할당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버넌스 제안 ‘MIP65’를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