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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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 2.5년 보유 고래, 수익률’-61%’ 84억원 손실로 손절!

손25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스팟온체인이 X를 통해 ‘0x30e~’로 식별되는 한 암호화폐 고래가 4,216억 SHIB 토큰을 대량으로 전송했다고 보고했다.

주목할 만한 시장 저항 속에서 발생한 해당 거래는 일명 ‘시바아미(SHIBArmy)’들 사이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암호화폐 고래, 4,216억 SHIB를 판매하다?!


이 고래는 개당 $0.000009437, 총 398만(=53억 96만원) 달러 상당에 달하는 4216억 SHIB 토큰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실행된 이 거래는 바이낸스와 미공개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이뤄졌다.

우선 이 고래는 바이낸스에 297만 달러에 해당하는 3억 1,160억 SHIB 토큰을 예치했으며, 나머지 약 101만 달러에 해당하는 1억 1,000억 SHIB는 DEX에서 판매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암호화폐 고래는 시바이누의 시장 가치가 $0.00002443였을 때 총 1,030만 달러를 들여 SHIB 토큰을 처음 인수했다.

그러나 이 고래가 2.5 년 동안 보유한 끝에, 매도한 현 판매 가격은 0.000009437 으로 약 61.4 %의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며 고래는 632만 달러(=84억 1,76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 주소는 같은 날 72만4,540달러에 해당하는 800억 SHIB 토큰을 추가 판매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한편, 상당한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SHIB의 가격 움직임은 미미했다. 외신 보도시점 기준 SHIB는 24시간 동안 약 0.1%의 최소한의 움직임을 보이며 $0.0000096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SHIB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가 킹 티에스는 “SHIB의 가격은 현재 0.00001 달러에 도달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0.0000098 달러에서 저항에 직면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현재 시바이누 생태계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보시(Sheboshi) NFT 컬렉션이 빠르게 매진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해 주었는데, 이와 관련해 시보시 생태계의 한 주요 인플루언서는 “이를 통해 단순 밈 코인에서 실용적 효용성을 갖춘 블록체인으로 전환될 수 있는 광범위한 혁신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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