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쎄타랩스가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2’ 및 ‘갤럭시탭 S8’ 출시를 기념하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를 제공한다.
쎄타랩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새로운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인 S22 및 태블릿 S8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기념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 NFT는 쎄타 네트워크에서 갤럭시 브랜드, 스마트폰 이미지 등을 알고리즘으로 독특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모두 다른 모양이다.
이 NFT는 한국에서 사전등록을 하고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사전등록 기간 종료 이후 고객들이 새 기기를 통해 쎄타 네트워크 기반으로 만든 기념 NFT를 받는 방식이다.
쎄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및 기타 블록체인 간의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통해 타 이더리움 기반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 니프티 게이트웨이 등을 통해서도 NFT 전송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등록 고객 인증을 하고 ‘쎄타드랍’으로 이동해 회원가입 후 무료 NFT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쎄타드랍은 쎄타(THETA)에서 운영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다.
신청 기간 동안에는 NFT 박스 형태로 제공되고, 신청 기간 종료 후에는 신청 고객 전원에게 NFT가 동시에 오픈된다.
미치 리우 쎄타랩스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의 NFT 협력은 쎄타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쎄타드랍의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NFT를 소유한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멤버십 혜택 및 특전을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쎄타랩스는 미국의 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인 슬리버티비가 2015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세타랩스는 대표적인 코인이 블록체인 기반의 동영상 플랫폼 코인인 쎄타토큰을 발행했다.
쎄타랩스는 “쎄타 블록체인은 지분증명(PoS)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이더리움(ETH)에 비해 수수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거래 속도도 100배 이상 빠르다”면서 “쎄타 네트워크에 기반한 NFT 플랫폼인 쎄타드롭도 비용면에서 효율적인 NFT거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