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의 채무한도를 28조9000억달러로 높이는 법률안에 서명하는 가운데,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BTC)은 신의 축복이라고 밝혔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지난 14일에 상원에서 연설을 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가 미국 같은 나라들에서 국가 현금이 바닥날 때 다가오는 위기를 해결하는 데 잠재적으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루미스는 비트코인과 같은 논-피아트 디지털 화폐에 그토록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 정부에 의해 발행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처럼 “정부에 의해 늘어나는” 국가 부채에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미스는 “암호화폐는 정부와 정치선거에 신세를 지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실패할 경우, 사람들이 저축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양당 대통령들이 되풀이해서 무책임하게 빚 갚을 계획이 없이 계속 빚을 늘리고 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과 우리 정부를 포함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뛰어넘는 또 다른 비 피아트 화폐들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채무불이행 시한을 12월까지만 미룬 채, 국가 차입한도를 한시적으로 높이는 법률에 공식 서명했다.
이 법안은 부채 한도를 현재의 국가 부채 28조 4천억 달러에서 4,800억 달러까지 연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