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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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세력, 원하는 만큼 BTC가격 낮추진 못해→매수 모멘텀 가능성

15일 약 54.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펜토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내 지속되고 있는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매도 세력들은 비트코인 가치를 원하는 만큼 낮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모멘텀이 강세 쪽의 유리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평했다.

그는 “시장은 추와 같다. 모멘텀은 왔다갔다 하지만 멈추는 순간이 있다”며, “매수와 매도 중 한 쪽이 과도한 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이 추는 보통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 “BTC가 3만1,000 달러선 저항을 지지로 바꿔 지켜낼 수 있다면, 보다 많은 강세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마켓 메이커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켓 메이커는 지난 7~10일 제미니에서 바이낸스로 8.4만 BTC를 이체했다”며, “또한 8일 마켓 메이커들은 나흘간 바이낸스에서 코인베이스, 비트파이넥스, 크라켄, OKX, 후오비 글로벌 등 여러 거래소에 6.5만 BTC를 이체,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중 코인베이스에 가장 많은 물량이 유입돼 BTC-USD 현물 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면서, “즉,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고용한 마켓 메이커 등은 지난주 8.4만 BTC(약 25억달러)를 여러 거래소로 보냈고 매도가 완료됐는지 확실치는 않으나, 코인베이스가 매도 압력의 대부분을 소화했기 때문에 기관들이 해당 물량을 흡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이날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최근 정부에 공인 및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들의 암호화폐 광고 및 홍보를 금지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인게이프는 “이에 따라 인도 내 유명인들의 암호화폐 광고 및 홍보가 금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SEBI 측은 “유명인들의 암호화폐 광고와 홍보가 현지 법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보호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또한 관련법인 FEMA, BUSD Act, PMLA 등 법률 위반 소지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코인게이프는 “모든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은 인도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들이 하는 모든 진술이나 주장은 어떤 방향으로든 소비자를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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