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기술 사업체 ‘세종텔레콤’은 설립된 지 30년 가까이 되었고, 해당 업계에서는 이미 선도적인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국내 전녁에 광통신 케이블 인프라 및 데이터 및 비디오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또한 망 중립성을 준수하는 기간통신사업자로 전용회선, 데이터 트래픽 전송과 같은 연결 서비스와 함께 유/무선 종합 통신 서비스를 구축하고 제공해왔다.
세종텔레콤은 현재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삼고 블록체인 기술 구축 관련 신규 프로젝트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콘텐츠, 보안 영역과 같은 신규 사업 분야에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연말 론칭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이 2021년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있는 이 프로젝트는 2020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의 ‘금융’부문에 채택되기도 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내용은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플랫폼에 접속하여 간편한 절차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주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에 참여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 부동산 거래는 디지털증서를 통해 진행되는데, 이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발행된 수익증권과 상응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플랫폼에서 거래를 진행하는 방법의 유형은 다자간 상대매매 형식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는 것인데, 세종텔레콤이 오로지 자사의 기술로만 만든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이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