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시작된 미 마이애미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의 블룸버그 워밍업 행사에 연설자로 참석한 미국 증시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금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일러 CEO는 “비트코인 대신 금을 선택했다면 지금 기업의 규모가 크게 차이가 났을 것”이라며, “금에 투자했다면 아마 약 2.5억 달러 규모의 금만 갖게 됐을 것이며, 우리 주주들은 40~50억 달러 규모의 이익을 놓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4,167 BTC 추가 매수 소식을 전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는 총 12만9,218 BTC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비트코인 황소장(불마켓)은 2024년 5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트는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면 다음번 황소장이 시작되기까지 평균 33개월이 걸렸다”면서, “가격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거대한 황소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미국 프로풋볼(NFL) 구단 ‘테네시 타이탄스’가 NFL 구단 최초로 시즌 티켓 구매 및 팀 후원 등에 있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테네시 타이탄스 측은 “일단 제3자 컨버전 서비스를 통한 시즌권 구매 및 닛산 스타디움(홈구장) 이벤트 등 규모가 큰 거래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지원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곧 단일 경기 티켓이나 구장 내 스낵 판매 등에서도,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