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VanEck Bitcoin ETF의 승인 여부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반에크 자산운용사로부터 비트코인 환거래 펀드를 둘러싼 규칙 변경안에 대해 일반인들이 코멘트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
SEC의 12일 제소에 따르면 규제기관은 아직 VanEck Bitcoin의 비트코인 거래펀드(ETF)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할 것을 모색하고 권장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국민들이 비트코인 ETF가 조작에 취약할 것으로 보고 부정·조작 행위와 관행을 막기 위해 설계됐는지 검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SEC는 또 “거래소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비트코인이 적합한지 여부”와 비트코인(BTC) 시장의 유동성과 투명성에 무게를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기존 규정상 국가증권거래소는 ‘투자자와 공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안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주문이 연방 관보에 게재된 후 21일, 동일한 등록부에 게재된 후 35일 후까지 반박이 가능하다.
공개 회원들은 SEC 웹사이트, 이메일 또는 스네일 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밴엑스는 지난 1월 자산운용사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솔리드X와 손잡고 신청했던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을 철회한 데 이어 지난 3월 SEC에 비트코인 ETF를 신청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이미 심의 기간을 5월 3일에서 6월 17일로 한 차례 연장했다.
SEC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한을 45일, 45일, 90일 및 60일 단위로 최대 24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1934년 증권거래법 제19조 (b)(2)(B)에 따라, 위원회는 공개 의견 요청과 마찬가지로 기한 전에 “제안된 규칙 변경을 승인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ETF는 없습니다. 반익스, 발키리 디지털자산,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제안한 BTC 환거래 펀드 등의 경우 SEC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캐나다 관계자들은 올해 투자펀드 매니저 3iQ, 목적투자, 진화된 펀드 그룹, CI 글로벌 자산운용 등 많은 암호화폐 ETF에 청신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