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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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코인베이스 소송 전 ‘BTC 제외 모든 자산 삭제’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나

31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6월 초 거래소에 소송을 제기하기 전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플랫폼에 상장된 200개 암호화폐 모두에 대한 거래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에 따르면, SEC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의 자격이 있다’고 믿고있다. 

이로써 위원회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권한을 주장하려는 것이 분명해졌다.

해당 소송에서 SEC는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고 있는 13개의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고객에게 더 많은 암호화폐 거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면, 거래소가 SEC의 권한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코인베이스 CEO는 “SEC가 ‘우리는 비트코인 ​​이외의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이라고 믿는다’고 말해서,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법적 해석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그러한 결론에 도달했는 지 알고 싶다’고 물었지만…SEC는 답변을 거부했으며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모든 자산을 삭제하라’고만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스트롱 CEO는 코인베이스가 SEC의 요구에 굴복했다면 “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으면 미국 암호화폐 사업의 대다수가 법 밖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잘못된 선례를 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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