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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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위원장 ‘현재 발생중인 이벤트에 주시…시장위협 위법행위 모두 적발할 것’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발생 중인 시장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위법 행위를 적발하고 기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SEC는 특히 시장 안정성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및 자본 시장 위협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라면서, “개별 법인 또는 개인의 연방 증권법 위반을 적발하면 조사에 착수하고 집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실리콘밸리뱅크(SVB)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다른 기관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13일 한국은행은 실리콘밸리은행 사태가 금융권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 이승헌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은행들의 건전성이 개선돼왔고, 미 재무부·중앙은행(Fed)·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자 전면 보호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재는 “현재로서는 SVB, 시그니처은행 폐쇄 등이 은행 등 금융권 전반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투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오는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리·주가·환율 등 가격변수와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적절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BC카드가 금융사 전산장애 시 자산 내역을 증명받을 수 있는 NFT 특허를 출원했으며, 관련 특허 3종도 곧 출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BC 페이북’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은행, 보험, 증권사 등 전 금융권의 자산을 BC카드에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정보는 이미지화돼 블록체인 상에 NFT로 저장되며, NFT는 디지털 지갑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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