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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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위원장, 증권아닌 암호화폐 규제권한 CFTC에 부여하는 것 지지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조지타운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일부 암호화폐 현물에 대한 규제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하려고 하는 의회의 시도를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CFTC는 현재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CFTC는 더 많은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어서 “SEC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프로젝트는 소수에 불과하다”면서, 앞서 자신이 “CFTC가 비트코인을 감시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CFTC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의회가 CFTC에 암호화폐 관련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경우, 계속해 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이동통신사 AT&T ‘심 스와핑'(SIM Swapping)을 통해 240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탈취한 해커가 피해자 마이클 터핀에게 2200만달러이 피해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클 터핀은 2018년 AT&T 심 스와핑으로 2400만 달러 암호화폐를 도난 당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같은 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암호화폐 사기에 피해를 입은 다수의 코인베이스 고객이 거래소에 대한 중재 소송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거래소에 코인베이스 월렛 앱의 취약점을 수정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했다. 우리는 평생 저축한 돈을 모두 잃었다”면서, “거래소는 사기 방지를 위해 필요한 메커니즘을 구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해커가 유동성 채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채굴 인증서를 위한 악성 링크를 클릭하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14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1년 자신이 보유한 코인베이스 주식의 2%를 매각해 과학 및 기술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과학과 기술을 성장시켜, 전세계적으로 과제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각에 대한)의심을 피하기 위해 말하자면, 나는 코인베이스 CEO를 아주 오래 맡을 예정이고, 여전히 암호화폐와 코인베이스의 미래를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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