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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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소송 여파 바이낸스 US, 유가증권 분류된 암호화폐 거래쌍 무더기 상폐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US가 여러 암호화폐 토큰에 대한 상장폐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월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 법인과 CZ 및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신중한 고려 끝에 바이낸스US는 2023년 6월 8일 오전 9시(PDT) & 오후 12시(EDT)에 선택된 암호화폐 고급 거래 쌍을 제거할 것”이라며, “우리는 또한 구매, 판매 및 전환 오퍼링을 간소화하기로 결정했으며, OTC 거래 포털을 일시 중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테더(USDT)의 대변인은 “이번 결정이 SEC가 증권으로 간주할 수 있는 거래소 상장 타 스테이블코인 거래쌍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거래소는 “암호화폐의 USD 전환은 계속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거래소 내 매수, 매도 및 전환 옵션의 최대 거래 금액이 $10,000로 업데이트된 것과 함께 바이낸스US는 운영 재개 여부에 대한 고지없이 장외(OTC) 거래 플랫폼 역시 폐쇄했다.

한편, 지난 6월 5일 SEC는 미등록 증권을 제공한 혐의로 바이낸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서 위원회는 BNB 및 BUSD 토큰의 미등록 증권 제안 및 판매, 심플 언(Simple Earn) 및 BNB 볼트(Vault) 상품, 스테이킹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거래소에 총 13가지 혐의를 부과한 상태다.

특히 SEC는 이번 소송에서 바이낸스가 플랫폼을 거래소 혹은 브로커-딜러 결제 대행사로 기관에 등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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