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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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블랙록⋅비트와이즈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공식 인정…’청신호 될까?’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증권 거래 위원회가 블랙록 및 비트와이즈 등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규제 당국은 이날 발표에서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트러스,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트러스, 반에크 비트코인 트러스트 및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코인 ETF 등의 신청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원회의 공식 인정은 “뉴욕증권거래소의 ‘ARCA 규정 8.201-E’에 따라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P 신탁의 주식을 상장 및 거래하기 위해 제안된 규정 변경을 신청한다는 통지”에 관한 것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는 당초 2021년 10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처음으로 신청했다가 거부된 후, 올해 6월 28일 신청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

비트와이즈의 파일링은 지난 6월 15일 블랙록의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 제출 소식으로 촉발된 주요 기관들의 앞다툰 신청서 제출 러쉬에 따른다.

이와 관련해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튜 호건은 해당 ETF 재신청 건에 대해 “블랙록이 시장에 나올 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왜냐하면 블랙록은 세계에서 가장 큰 ETF 발행사이기 때문으로, 그들은 매우 신중하고 연계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이 중요한 신호라고 말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건 CIO는 “비트와이즈 현물 비트코인 ETF의 ‘특정 감시 공유 계약’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다”면서도, “가장 성공적인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서는 여러 가지 분석을 포함해야 한다. 여기에는 CME 시장에 초점을 맞춘 분석이 포함되며, 감시 공유 계약은 분명히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비트와이즈의 경우엔 좀 더 전체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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