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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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기소에도 시총10위권 하회한적x 리플…‘투자자들 지속적 관심의 방증’

4일(현지시간)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美 변호사 존 디튼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비트코인, 이더리움(ETH)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총을 가진 코인이었다”면서,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리플랩스를 기소했지만 XRP 시총은 TOP1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XRP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내 생각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리플과 결코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5일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의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데로티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 SEC의 리플 기소 이유가 자신들의 권고 지시를 무시했다는 점에서 시작된 것 이라면, 이는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만약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SEC는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입맛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무차별적인 비공개 권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은 휴브리스(hubris, 그리스 신화 7대 죄악 중 하나로, 오만을 뜻함)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美 유력 매체 폭스 비즈니스의 수석 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는 “SEC가 리플의 XRP 판매 방식이 증권 판매와 유사하다며 외부 판매를 중단하라고 권고했지만, 리플은 이후에도 XRP 판매를 지속했다”면서, “그들은 여기에 ‘괘씸죄’를 적용해 리플을 기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더리움(ETH)는 ICO를 통해 한 번 밖에 ETH 토큰을 판매하지 않았기에 SEC의 기소를 피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일 핀볼드에 따르면,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는 “리플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 8년 동안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시장을 속이고 있다. 나는 리플이 폰지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비판을 가했다. 

그는 “만약 리플이 솔루션이 있고 실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리플은 마케팅 자료만 내놓을 뿐 실제 증거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크레이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는 실패했다. XRP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쓸모없는 펌프앤덤프 스캠”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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