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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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항소 포기에, 그레이스케일 할인율⬇…’위원회와 생산적 대화 이어갈 것’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소송(GBTC의 현물 ETF 전환 반려 불복 소송)과 관련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그레이스케일이 성명을 통해 “연방 항소 규정에 따른 SEC 항소 요청 기간인 45일이 만료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법원은 7일 내 최종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우리는 SEC 승인에 따라 GBTC를 ETF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는 “SE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헤지펀드 그레이스케일의 GBTC→현물 ETF 전환 불복 소송에 항소를 포기한 것은 기관과 보다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그레이스케일 케이스를 비롯해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 최신 업데이트를 보면, 이들 기관이 SEC와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일반적으로 SEC가 ETF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관측되는 현상”이라면서, “내년 1월 10일(현지시간)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될 가능성은 90%“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는 Y차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상품(GBTC)의 할인율(마이너스 프리미엄)이 15.87%을 기록하며, 약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라는게 분석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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