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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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법원에 바이낸스 긴급명령 신청 ‘미국고객 자산반환 및 관련 기록 은닉 금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컬럼비아 특별구 미국 지방법원에 바이낸스, 바이낸스.US 및 CEO 창펑 자오(CZ)에 대한 임시 금지 명령을 긴급 신청하는 것을 통해 8가지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에 요청된 조치에는 바이낸스.US의 자산 동결, 미국 고객이 보유하거나 미국 고객의 이익을 위해 보유된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의 본국 송환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피고인이 기록을 파괴, 변경 또는 은닉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타 발견된 사항에 대한 조건을 부과한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SEC는 “피고인들의 수년간의 위반행위, 미국법 무시, 규제감독 회피 등을 고려할 때 이러한 구제는 고객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고 어떠한 판단에도 이용 가능한 자산의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필요하며, 다양한 금융 이전과 고객 자산의 보관 및 통제에 대한 공개 질문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긴급 신청에는 판사의 서명을 받을 준비가 된 제안된 명령이 수반됐다.

또한 바이낸스 플랫폼 내 미국 고객에게 속한 자산이 10일 이내에 바이낸스US로 다시 이전할 것을 제안했으며, 피고는 모든 고객 암호화폐 자산을 새로운 개인 키가 있는 새 지갑으로 이전해야 한다. 미국법에 따라 $10만 이상의 양도는 특별 취급이 필요하며, 고객 자산은 ​​상환 가능해야 한다.  

한편, 이 같은 명령에 따라 피고인은 SEC에 고객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자산 목록과 바이낸스US의 고객 목록을 잔액과 함께 제공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증권법 위반 혐의로 세계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상대로 SEC가 전날 제기한 소송에 이은 것이며, 바이낸스에 대한 잡음은 이전부터 꾸준히 언론에 등장했으며  거래소 측은 이를 “음모론”으로 일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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