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 토큰의 가격 대비 판매 비율은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주식 중 하나인 엔비디아(NVDA)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XRP 토큰의 가격 대비 판매 비율은 61.689이고, 엔비디아의 가격 대비 판매 비율은 37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지난 12개월 동안의 수익 또는 총 매출로 나누어 계산하며, 해당 비율이 낮을수록 투자 매력도는 높아진다.
메사리에 따르면 리플의 XRP 원장은 2023년에 58만 3,000달러 이상의 네트워크 수수료를 발생시켰는데, 이에 비해 엔비디아는 2023년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269억 7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 토큰은 현재 24시간 동안 0.15% 상승한 0.6205달러로 34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 중이다.
또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0.49% 하락한 898.25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이자 시가총액 2조 2,500억 달러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기업이다.
동사는 인공 지능(AI)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265%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XRP 가격은 20.55% 상승했으며, 엔비디아의 주가는 주로 고급 AI 모델에 널리 사용되는 반도체 칩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힘입어 241%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