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위스 소재 디지털암호화폐 자산 제공 전문기관인 SEBA Bank AG는 29일 국가별 단체투자 계획을 위한 기관급 관리자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스위스 금융시장청(FINMA)으로부터 CISA 면허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이 은행은 스위스의 (그리고 실제로 세계 최초) 디지털 자산 중심 은행들 중 하나가 되어 수탁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증으로 해당 기관은 신흥 암호화폐 시장의 전문 고객들에게 더 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18년 중반 차세대 디지털 뱅킹의 창시자로 설립된 이 회사는 곧 규제 디지털 자산 분야의 선구자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9년 8월 이 은행은 뱅킹 및 증권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시장에 SEBAwallet 앱, 전자은행 서비스 그리고 SEBA 카드를 선보이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대 암호화폐를 지원했다.
귀도 뷸러 SEBA 은행장은 최근 해당 은행들의 성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년 전 스위스 은행 및 증권사 라이선스를 받은 SEBA은행는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적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뛰어난 사업 모멘텀을 누리고 있다.”
한편, 종종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여겨지는 시장에 대한 규제 확신은 곧 유럽 엘리트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0년 중반, 프랑스의 중앙은행인 Banque de France는 국경 간 지불에서 CBDC의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SEBA를 그들의 실험적인 디지털 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하도록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