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 알렌킴(김기범)이 운영하는 기업 SDKB가 자사의 가상자산인 ‘엔터버튼’(ENTC)을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가상자산 ‘엔터버튼’에 대해 SDKB는 자사의 명품자산 기반 O2O 플랫폼의 디지털 생태계 기축 가상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엔터버튼(ENTC)는 올해 말 출시를 앞둔 담보대출 플랫폼인 ‘ENTERBUTTON’에서 사용될 유틸리티 토큰이다.
엔터버튼(ENTC)은 NFT 기능을 활용한 채권 담보 기반 디파이(Defi) 및 페이먼트 시스템을 구현하는 페이버튼(PAYBUTTON)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엔터버튼(ENTC)이 구현한 NFT 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담보물로 내놓은 명품자산을 이더리움 기반의 ERC-1155 토큰으로 발행할 수도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시 소유권 이전 작업부터 증명작업, 정품 인증 과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즉, 해당 시스템 이용자라면 누구나 NFT 마켓을 통한 거래를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Defi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한편, 엔터버튼(ENTC)은 해외 지역에 다른 재단을 두지 않은 상태인데,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두면서 조세 회피가 가능하고 토큰의 발행사를 분리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정상적인 것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지역에만 재단을 두고 있다는 것과 함께 국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가상자산이라는 인상을 주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SDKB의 김기범 대표는 ‘대한민국 근본코인’을 구축하고 발행했다고 언급하면서, 만약 가상자산에 대해 과세를 앞두고 대규모 상장폐지가 되어도 어느 누구도 책임을지지 않는 여태까지의 페이퍼코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는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최대 기술 이슈 분야이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에서도 관련 가이드라인 구축 및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