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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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비트코인, 트럼프 발언으로 추가 상승…50만달러 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가상자산 준비금 계획’으로 향후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준비금 계획은 비트코인에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로 인한 접근성 제고로 투자자들은 보다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발표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여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미친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 시장은 하락 시에 매수하고 상승 시에 매도하는 전략에서 하락 시에 매수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제 매도 후 재매수가 아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한 것”이라고 전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은 전통 금융시장 내 헤지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요소로 전환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금융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독자적인 대응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오는 2028년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5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2025년 말 20만달러, 2026년 30만달러, 2027년 40만달러, 2028년 5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준비금 구상이 미국 각 주의 비트코인 준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면서 “미국 연방정부가 보유할 것으로 추정되는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주정부들도 경쟁적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준비금 발표로 인해 극단적인 부정적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이는 앞으로 시장이 상승할 수 있음을 나타내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전략 비축 가상자산으로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XRP(리플), SOL(솔라나), ADA(카르다노)가 포함될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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