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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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홀딩스’, 가상자산 수탁 전문 기업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에 베팅

SBI홀딩스가 최근 가상자산 수탁 전문 기업인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에 베팅했다.

일본 내 친 암호화폐 기업으로 알려진 ‘SBI’가 베팅한 ‘조디아 커스터디’는 ‘SC벤처스’로부터 약 3600만 달러(한화로 약 483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투자는 조디아 커스터디의 모회사로 알려진 ‘스탠다드차타드’가 추가 진행한 투자와 함께, 지난 2월 일본 내 가상자산 자산 수탁 전문 기업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한 SBI홀딩스가 조디아 커스터디에 대한 투자를 추진한 것이다.

‘SBI홀딩스’와 ‘조디아 커스터디’는 가상자산 수탁 전문 기업 설립을 목적으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암호화폐 수탁 부문과 관련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조디아 커스터디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토큰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것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용자들의 자산 보호 결제 서비스 ‘인터체인지’를 강화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디아 커스터디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나아갈 미래 방향은 명확하며, 투자자들이 더 강한 확신, 엄격함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규정 준수는 시장 확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SBI홀딩스는 한/일 게임업계 드림팀으로 구성된 ‘오아시스(OAS)’와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엑스플라(XPLA) 및 빗썸 거래소에 입성한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레이어1을 지지하고 있으나, 현재 한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부재한 탓에 초기 검증자로 참가한 위메이드, 넷마블, 컴투스 등과는 주목할 만한 접점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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