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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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블록체인 ETF’ 상장 추진

삼성자산운용이 최근 블록체인 ETF 출시 소식을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2022년 상반기 에 홍콩에서 블록체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암호화폐가 포함된 ETF를 상장한 것으로, 특히 MZ세대의 주목을 받고있는 ‘블록체인’ 테마를 글로벌 시장에서 내걸며, 삼성자산운용의 이미지를 글로벌하게 쇄신하겠다는 취지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28일 금융투자업계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상반기 홍콩에서 블록체인 ETF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얼마 전 미국 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 지분 중 20%를 확보 한 바 있다. 해당 투자 규모는 약 3000만달러로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리파이 ETF와 관련한 아시아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됐다.

한편, 앰플리파이의 핵심 상품 중 ‘앰플리파이 트랜스포메이셔널 데이터 셰어링 ETF(BLOK ETF)’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또다른 상품으로는 실버게이트캐피털이 있는데 이는 암호화폐 은행 플랫폼을 제공한다. 그 밖에 비트코인 채굴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엔비디아, 암호화폐 중심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홀딩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선물 등이 거래되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도 있다.

한편 삼성운용자산은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KODEX KOFR 금리 액티브(합성) ETF’를 상장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KOFR은 한국판 무위험지표금리(RFR)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을 담보로 한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이번 블록체인 ETF 출시건에 대해 “미국 금리 인상으로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앰플리파이 CWP 인핸스드 디비든 인컴 ETF(DIVO ETF)’ 등을 국내 또는 홍콩에 추가 상장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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