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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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 증가에…오프라인 사무실까지 개설 주의보

29일 러시아 현지 일간지 이즈베스티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CBR)이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 및 암호화폐 관련 피라미드 사기 행위가 증가하면서, 사기꾼들이 오프라인 사무실까지 개설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러-우 전쟁에 따른 외화 규제로 인해 러시아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즈베스티아는 “러시아 규제기관은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암호화폐를 통해 해외 송금을 진행한 금융 피라미드 관련 법인을 2022년 상반기 954 개를 적발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27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그의 회사, 기타 경영진이 미국에서 또 다른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원고 매튜 올브라이트는 UST 디페깅으로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피고가 UST 가격을 조작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와 기타 테라폼랩스 경영진이 8000만달러 규모 돈세탁 계획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 소속 연구원 요아킴 노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터 가용성은 오늘날 블록체인 시스템이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은 자신의 데이터가 사용 가능한지 검증하고, 이 작업에 과도한 자원이 소비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서, “2018년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 창업자가 제안한 바 있는 ‘랜덤 샘플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산적인 접근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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