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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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채굴자 위한 특별 전기 관세 도입 검토

러시아 에너지부는 인근 중국에서 자국으로의 산업 이주에 따라 암호 화폐 채굴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 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수요일 당국이 일반 용도와 암호 화폐 채굴 사이의 관세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틀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고 현지 통신사인 RBC가 수요일 보도했다.

슐기노프는 러시아의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이 주거용 관세로 전기를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주택용 전기 관세를 희생시키면서 채굴자들이 상황을 이용하도록 할 수 없다”며, “전력 공급의 신뢰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채굴자들이 주택용 관세로 전기를 소비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일부 지역은 중국 광부들이 전국적으로 암호화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를 빠져나가면서 에너지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약 1,700km 떨어진 러시아의 이르쿠츠크 지역은 에너지 소비율이 작년보다 거의 1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중국 광부들의 이탈로 악화된 불법적인 암호화 채굴 활동을 비난하며 관내에서 에너지 소비가 아발란체 같은 증가를 지적했다.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이르쿠츠크 지역은 이르쿠츠크, 우스트-일림스크, 브라츠크와 같은 도시에 여러 개의 대형 수력 발전소를 유치하면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이 지역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 마이닝 코로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인 비트리버의 일부 암호화 마이닝 데이터 센터가 있다.

비트리버의 설립자이자 CEO 이고르 루네츠는 코인텔레그래프에게 회사가 에너지부의 최신 이니셔티브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중국 채굴자들의 항복에 이어 비트코인 채굴 활동의 최고 장소 중 하나가 되었다.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기 소비 지수에 따르면, 러시아의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카자흐스탄과 미국만이 최고인 전세계 BTC 채굴 해시율 분포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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