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게임 업계의 한 소식통이 전한 바에 의하면 ‘룽투코리아’가 자회사인 ‘타이곤모바일’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룽투코리아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에는 기존 게임에 존재했던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해 제작한 ‘블레스 글로벌’, ‘카이로스 글로벌’, ‘검과마법 글로벌’ 등이 있다.
정식 출시가 진행되기 전 사전 예약을 시작한 게임 ‘블레스 글로벌’은 PC게임 ‘블레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은 세계관을 갖고 있다.
한편 게임 ‘카이로스 글로벌’은 국내에서만 약 8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고 누적 매출액만 총 400억 원을 달성한 룽투코리아의 ‘카이로스: 어둠을 밝히는 자’의 후속작으로 알려져있다.
‘카이로스 글로벌’은 이용자들이 보스전을 비롯해 해전, 광산쟁탈 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요소를 배치했다.
게임 ‘검과마법 글로벌’의 경우 기존에 존재하던 모바일 게임의 리소스를 블록체인 콘텐츠로 재구성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룽투코리아의 타이곤모바일은 블록체인 게임 장르인 ‘열혈강호글로벌’을 위믹스 플랫폼에 선보이며 좋은 결과를 달성했는데,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가 최대 5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룽투코리아는 또한 블록체인 게임 뿐만 아니라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인 ‘방패용사 성공담’을 2023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임 ‘방패용사 성공담’은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바탕으로 한 룽투코리아의 신작 게임으로, 원작에서 구현했던 그래픽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스테이지 클리어 형태의 수집형 횡스크롤 RPG 장르로 제작한 것이 핵심이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룽투코리아는 게임 열혈강호모바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있는데, 얼마 전에는 열혈강호글로벌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 관련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사업이 룽투코리아의 실적 재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