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공화당 정책 위원회가 “암호화폐가 주류가 되고 있다”는 제목의 정책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진다.
‘상원 공화당 정책 위원회’는 당을 위한 입법 정책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및 분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보고서에는 “암호화폐가 거래 비용과 속도를 향상시키고, 프라이버시를 증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랜섬웨어 공격, 사기, 투기, 마약 밀매 등 악의적인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보고서에 새로운 정보가 담긴 것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공화당의 응집력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개인 투자자 주식ㆍ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로빈후드’의 아파르나 첸나프라가다 최고제품책임자가 “비트코인은 로빈후드 플랫폼 내 적립식 자동 투자 기능을 통해 가장 많이 반복 구매 된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첸나프라가다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러한 투자 방식에서 BTC는 ‘모든 자산군’에 걸쳐 가장 많이 투자된 자산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테슬라, 애플 주식보다 더 많이 구매됐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ETH) 역시 세 번째로 인기 많은 ‘적립식 투자’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빈후드는 지난해 9월 주기별로 특정 자산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기능’에 암호화폐를 추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