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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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테이킹’ 살아났다…비트코인 랠리 가능성


비트코인이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수) 심리가 되살아 나며 급등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7일 오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90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4400만원대였으나 반나절 사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4만3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8일 이래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연초대비 48% 상승했다. 이는 S&P의 상승률 18%를 크게 상회한다.

비트코인의 상승은 낙관론에 다시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이 리스크 테이킹에 나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트코인이 향후 추가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1차 저항선을 4만5000달러에서 5만1000달러로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는 4만5000달러가 지목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도 4만5000달러가 1차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스크 테이킹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비트코인이 장중 4만3000달러를 돌파했으니 4만5000달러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으로 보이나, 이후 지지선을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다.

암호화폐 업체인 페어리드 스트러티지의 파트너인 케이티 스탁튼은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탈출했기 때문에 5만1000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암호화폐 관련업체인 토큰 메트릭스의 수석 분석가인 윌리엄 노블도 “4만3700달러선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이 지점을 넘으면 5만 달러 이상까지 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의 상승에 다른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12% 오른 331만7000원, 업비트에선 331만6000원이다.

도지코인은 3.33% 오른 239원, 업비트에서 24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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