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인 블록체인 송금 프로젝트 중 하나인 리플(Ripple, XRP)의 최고 기술 관리자였던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이 2,000만 XRP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해당 소식에 주목하며 일각에서는 맥칼렙이 앞으로 그가 보유한 리플 토큰이 전량을 매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얼마 전 가상자산 거래소의 도지코인(Dogecoin, DOGE) 거래 지원 중단에 반박하는 입장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갈링하우스는 도지코인 프로젝트 초반에 함께했었던 개발자들 대다수가 이미 프로젝트를 떠난 상황이며, 사실상 일론 머스크의 트윗이 도지코인 거래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라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썸트렌드를 살펴보면 리플과 도지코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태도를 알 수 있다. 썸트렌드측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리플은 2,147회, 도지코인은 251회 언급됐다.
사람들은 리플의 이미지를 긍정 40%, 부정 52%, 중립 8% 정도로 느꼈으며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리플에 대해 사람들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지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83%, 부정 0%, 중립 17% 수준이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도지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암호화폐 약세장 가운데 도지코인의 주소 52%가 수익 상승률을 내고있는 상황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이 지난 6월 28일 0.35달러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해 곰 세력이 아직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30일, XRP 장부(XRP Ledger) 생태계 활동 및 개발을 목표로 세워진 비영리 단체인 XRPL 재단은 기존 블록체인과는 차이를 보이는 합의 프로토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토콜은 검증자로 지정된 서버가 XRP 거래를 약 3초 단위로 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