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소유자들 중 리플(XRP), 스텔라(XLM) 등 보유자들이 가장 부유한 것 같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 바 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이 암호화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코인리더스는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먼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리플의 언급량은 1261회, 스텔라루멘의 언급량은 25회를 기록했다.
리플의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6월 30일이다. 당시 리플은 0.7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1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플의 이미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긍정 49%, 부정 15%, 중립 36%을 기록했다.
주요 감성어로 살펴보면 긍정적인 표현은 ‘활발한’과 ‘존잘’, ‘가능하다’, ‘잘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새로운’, ‘상승’, ‘다양한’, ‘하락’이 있다. 주요 감성어 중,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스텔라루멘의 이미지는 전반적으로 중립적이었다. 긍정 29%, 부정 33%, 중립 38%이다.
주요 감성어 가운데 긍정적인 표현은 ‘가능하다’와 ‘저렴한 편’, ‘좋은’, ‘활발한’이 있었다. 중립적인 표현은 ‘다양한’과 ‘전망’, ‘주목하다’가 있었고, 부정적인 표현은 ‘시리다’와 ‘답답하다’, ‘답답한 마음’이 있다.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우선 리플의 경우 시세가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듯하다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의 기술 지표를 보면 리플의 약세가 뚜렷해지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현 상황이 지속되면 목표 가격도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리플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최종 소송 판결 전까지 리플의 시세가 확실한 반등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텔라루멘의 시세도 좋지 않다. 스텔라루멘은 0.23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 아래로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만약 곰 세력의 우세가 뚜렷해진다면 0.229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됐다.
반대로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중간선에서 0.25달러로 반등하고, 0.272달러까지 즉각적인 저항선을 넘어서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