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왓처 구루에 따르면,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프로필 사진을 고정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규 NFT 아바타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레딧은 암호화폐 월렛이 없어도 신용/직불카드를 통해 NFT 프로필 구매가 가능하며, 레딧 자체 월렛을 통해 NFT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마켓플레이스에서는 90 개의 서로 다른 디자인의 아바타 NFT를 판매하고 있으며,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판매되는 NFT는 총 수만 개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레딧은 “한정판 NFT 중 하나를 구매하면, 레딧 내 아바타로 사용할 수 있는 ‘소유권’을 갖게 된다”며 “다만 이러한 권리는 BAYC만큼 광범위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레딧의 아바타 NFT는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폴리곤(MATIC)과의 제휴를 통해 민팅된다.
또한 이날 하이프비스트닷컴에 따르면, 럭셔리 패션 브랜드 구찌(Gucci)가 NFT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RARE)와 두 번째 콜라보 NFT인 ‘The Next 100 Years of Gucc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NFT 시리즈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볼트 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 및 경매가 진행 될 예정이다. 구찌의 이번 NFT 프로젝트에는 11 명의 NFT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6월 구찌는 2만5,000 달러 상당의 RARE 토큰 매수에 나서며, NFT 관련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NFT 거래 플랫폼 출격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빗썸메타는 NFT 거래 플랫폼 이름을 ‘내모월드(NAEMO WORLD)’로 확정하고 다음 달 중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는 “빗썸메타 NFT 거래 플랫폼 이름은 ‘내모월드’가 맞다”면서 “NFT와 메타버스를 동시에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 같다”고 평했다.
앞서 빗썸 메타는 지난달 15일 특허청에 ‘내모월드(NAEMO WORLD)’라는 명칭의 상표 총 6건을 출원했다.
상표 지정 상품으로는 △NFT 발행·거래·판매·관리 및 검증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NFT 발행·거래·판매·관리 및 검증을 위한 플랫폼 제공업 등을 등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