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의 4대 창립 멤버 중 하나인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가 중국 본토 외부에 위치한 첫 BSN 포털 사업자로, 한국 기업 메타버스소사이어티를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위터 계정 ‘BSN베이스’는 9월 1일, 메타버스소사이어티가 올해 11월 중에 BSN 포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소식을 전했다.
트윗에 따르면 국내 포털은 현지 개발자들이 라이브로 BSN 위에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arX프로젝트로도 불리는 메타버스소사이어티는 “대체불가 토큰(NFT) 방식의 분산형 금융 플랫폼에서 가치 창출자와 소비자 간 직접 연결성을 자랑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자산과 NFT 발행사에 독특한 토큰 표준을 제공하고, 메타버스소사이어티 토큰 간 스와프가 가능한 분산형 교환을 시작했다.
중국은 중앙집중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국민정보센터,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온페이, 레드데이트 테크놀로지의 공동 이니셔티브로 구성되면서 2020년 4월 BSN 출시를 발표했다.
두 달 만에 이 프로젝트는 BSN 차이나와 BSN 인터내셔널이라는 두 개의 네트워크로 분열되었다.
레드 데이트는 BSN 인터내셔널의 개발을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레드 데이트 테크놀로지는 3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지분금융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라운드는 프로스페리티7벤처스와 케네틱이 주도했으며 스위스 뱅크픽텟과 태국 방콕은행도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