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UNISWAP)의 프로토콜 토큰 UNI, 상위10위 랭크 달성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일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 51,320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 50,500 달러 근처에서 손바뀜 하고 있다.
가치 자산의 저장소로 인식되는 비트코인은 지난 7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경제회복 가속화를 목표로 마련한 1조 9천억 달러 재정부양책을 통과를 앞두고 더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상원은 지난 6일 바이든 경기부양책을 승인하며 개인당 $1,400 수표 지급과 실업자 지원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오는 9일 하원에서 최종 투표가 마무리된다.
경기부양책이 최종 승인되면 재정지출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BTC) 거래도 함께 늘면서, 이틀 동안 $49,500 ~ $46,200 사이에 머물던 가격대가 깨지게 됐다. 늘어나는 재정지출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혀 종종 비트코인 및 금과 같은 ‘가치 자산’ 저장에 좋은 징조가 된다.
또 홍콩에 상장된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 소프트웨어 제작사 메이투(Meitu)가 ETH 2,200 만 달러, BTC 1,790 만 달러를 구매 했다고 발표한 소식도 암호화폐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이같은 비트코인 상승세는 8일 외환시장의 달러 약세를 예고하고 주식 시장의 리스크 심리를 개선해 주기도 할것이다. 지금까지 암호화폐는 대부분 달러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며, 2020 년 3 월 주식시장 붕괴 이후엔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과 비슷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경기부양책 승인으로 인플레이션위험이 높아지면 미국채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상승할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것이다. 미국채10년물 금리상승은 경제 활동의 강한 반등과 인플레이션 위험을 높이고 비트코인과 주식 같은 위험자산 모두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
한편, 탈 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 유니스왑의 UNI 토큰이 시가 총액 기준으로 한 상위 10 개 암호화폐 목록에 진입했다. UNI 토큰은 위업을 달성 한 최초의 DeFi 코인이기도 하다.
UNI는 현재 $32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 시간 기준으로 14 %가까이 상승했다. 시가 총액이 167억 9 천만 달러인 DeFi 토큰은 현재 8번째로 큰 암호 화폐이며, 데이터소스 사이트 Messari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및 체인링크보다 순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