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 업체인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최근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와 이용기관 사이에서의 호환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 NFT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시큐어 세미나 2022’를 개최하고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옴니원 통합인증 서비스’는 다양한 디지털 증명서를 비롯해 모바일 신분증, 기관 발급 인증서를 통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2020년도에 전자서명법 개정이 발표됨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및 생체 인증 기술과 같은전자서명수단들 사이에서의 경쟁은 점점 심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온화이트햇은 키 관리를 비롯해 연동 시스템 개발, 네트워크 설정 등 운영 면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일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했던 김태진 라온화이트햇 전무는 “최근들어 사설 인증서 기반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가 많아지고 있고, 경쟁 사업자 수는 10개 이상”라고 전하며 “이용기관은 정부24, 홈택스, 한국전력공사 등 다양해지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들이 나타날수록 프로토콜 및 메시지 규격이 다양해지는데 현재 규격이 따로 정비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했다.
이어 “이용기관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송출을 목적으로 하는 키 교환도 복잡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화이트햇이 제시한 통합인증 서비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자격 증명 사업자들 사이에서의 프로토콜 호환을 제공하고 있다.
즉,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조정함과 동시에 안정화 작업을 적요한 후 이와 관련한 테스트도 지원중이다.
또한 현재 라온화이트햇에서 제공중인 일관성있는 API 프로토콜을 통해 연동 개발도 진행할 진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정부24 모바일 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라온화이트햇은 이번 해 12월까지 통합인증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