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람다256의 박재현 대표가 ‘2022 UDC’에 참여해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시장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정의와 규제 등이 정리되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현 대표는 지난 9월 22일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견해를 전했다.
당시 박재현 대표는 기자 간담회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미완성 기술이이며, 기술이 계속 발전하려면 시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시장이 있어야 기술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형성되려면 명확한 사회적 정의 및 규제 등이 정리될 필요가 있는데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시장을 죽이는 규제가 적용되면 당연히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에서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며, 그 사이에 해외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하여 결국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루니버스는 람다256이 구축한 웹3.0 블록체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 플랫폼으로써 그동안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을 구상해왔다.
현재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요구되는 다양한 인프라 및 개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데 주력중이다.
람다256은 루니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특히 ‘UDC 2022’에서 박재현 대표는 ‘루니버스3.0’을 중점적으로 다룬 바 있다.
박재현 대표는 “현재 약 4천여 곳 이상에서 많은 고객들이 루니버스를 이용중이며, 오는 10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루니버스3.0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람다256이 서비스를 공급해오면서, 멀티체인이 강화된 인프라 서비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노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 루니버스 3.0의 내용으로는 멀티체인 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스템을 비롯해 개발자들를 위한 유연한 개발 도구, 체인 간 브릿지, 멀티체인 월렛 등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