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울산과학기술원이 암호화폐 거래 환경 조성과 관련해 블록체인 연구센터 및 기술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업무 협약은 약 1년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서로 간에 블록체인 사업 관련 전략 및 노하우 공유,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의 가상화폐 트레이딩 프로세스 분석, 시스템 안정성 개선에 대한 것이 있다.
한편 양측이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전략 개발 부분은 울산과학기술원 소속의 블록체인 기술 연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업 과정에서 양측은 블록체인 관련 인재 추천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교육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측이 단순히 노하우 및 정보 공유에서 그치지 않고 실무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빗썸 측은 울산과학기술원에 대해 블록체인 산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여기며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울산과학기술원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빗썸이 함께 노력하여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가상자산 거래 환경 개선도 이루겠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 목표인 셈이다.
한편 울산과학기술원 소속 블록체인 연구센터 측은 빗썸에 대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및 정보를 갖고있기 때문에 향후 함께 협업을 진행하며 만들어나갈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양측이 함께 노력하여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 및 확장과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 것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양측이 가진 기술적 장점과 다양한 경험에 의한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이루어 만들어낼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