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빗썸메타가 최근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김형석과 손잡고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 공략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빗썸메타는 지난 11일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노느니특공대)에 콘텐츠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빗썸메타와 노느니특공대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중심의 디지털콘텐츠 시장을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느니특공대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 대표가 세운 회사로, 김 대표는 그동안 메타버스, NF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를 적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메타는 이번에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노느니특공대의 2대 주주가 됐다. 두 회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하는 참여자들이 서로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양질의 생태계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느니특공대는 내달 5월, 자체적으로 구축한 사이버 밴드 ‘사공이호'(402호)를 지상파 방송과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빗썸메타는 지난 2월 빗썸코리아가 설립한 자회사로, 3월에 ΔLG CNS ΔCJ올리브네트웍스 Δ드림어스컴퍼니(SK그룹 계열사)와 같은 국내의 대기업 계열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아왔다.
김형석 노느니특공대 대표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창작자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콘텐츠 제작자와 아티스트들 그리고 그것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지금까지의 거래소 플랫폼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빗썸메타의 조현식 대표는 “노느니특공대가 현재 준비하고있는 사이버밴드 ‘사공이호(402호)’는 유명 NFT 프로젝트인 지루한 원숭이의 요트 클럽(BAYC)처럼 웹 3.0 세상의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빗썸메타는 앞으로도 노느니특공대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