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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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법률고문, 겐슬러 위원장 WSJ 논평에 전면 반박

지난주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고 해서, 다른 자본시장과 다르게 취급할 이유는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리플의 법률 고문인 스튜 알데로티는 이를 반박하는 논평을 29일(현지시간) WSJ에 기고했다.

그는 WSJ을 통해 “게리 겐슬러는 자동차가 휘발유로 운행되든 전기로 운행되든 안전벨트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면서, “여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전기 자동차는 휘발유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SEC는 휘발유를 판매하려고 한다”며, “SEC는 휘발유를 사지 않는 사람을 처벌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전 미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관련 명확성 부족이 투자자의 시장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SEC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여러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러한 관행은 좋은 것이 아니다. 지난 몇 년 간 SEC는 규정에 대해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토큰이 상장되면 해당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규제기관은 어떤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적절한지 투자자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 연준(Fed) 이사가 연설을 통해 2023년 5월~7월 사이 연준의 실시간 지급결제 시스템인 페드나우(FedNow)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1년 이내 페드나우 인프라가 미국 전역 모든 금융기관에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드나우’는 미국 금융기관 간의 결제시간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유투데이는 인터넷 보안전문 업체 체크 포인트(Check point)의 보고서를 인용해, 무료 소프트웨어를 가장한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현재 미국, 독일, 폴란드 등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가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피해 컴퓨터는 강제로 모네로(XMR)를 채굴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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