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파워크립토 홀딩스는 홍콩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ETH)를 위해 지속가능한 암호화폐 채굴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파워크립토홀딩스는 해시율 60 PH/s로 작동하는 600대의 BTC 채굴기로 구성된 총 2,600대의 1등급 채굴장비와 1,000 GH/s의 해시율 전력을 이용하는 2,000대의 ETH 채굴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파워크립토는 이번 벤처 출범과 함께 북미 및 아시아 시장 전반에서 BTC와 ETH 해시 레이트 수준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초당 테라해시로 측정한 비트코인의 현재 해시 속도는 7일 평균 150.29m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6월 2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던 84.8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파워브릿지 테크놀로지스의 사장 스튜어트 로는 금융 및 환경 측면에서, 이번 이니셔티브의 미래에 대한 회사의 기대를 공유했다.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 출범하여 글로벌 입지를 굳히게 돼 매우 흥분된다. 우리는 고성능 환경 친화적 암호화폐 채굴기들이 매출을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일 홍콩 통화 당국(HKMA)은 공식 백서를 발표하여, 디지털 홍콩 달러(e-HKD)라고 불리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한 1년간의 연구 개발 노력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