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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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암호화폐 투자 전통 헤지펀드 비율 감소했지만…‘노출 늘릴 의향 有’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에 위치한 세계최대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PricewaterhouseCoopers)가 2023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전통적인 헤지펀드의 비율이 37%에서 29%로 감소했음에도, 암호화폐 자산의 가치 제안과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신은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내렸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PwC는 현재 암호화폐 투자를 진행 중인 전통적인 헤지펀드가 “노출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변동성과 해당 부문에 도전이 되고 있는 ‘지속적인 규제 불확실성’과는 무관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전통적인 헤지 펀드의 암호화폐에 대한 평균 할당은 4%에서 7%로 증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 조사에 참여한 전통 펀드 담당자의 절반 이상이 “향후 3년 동안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대체투자관리협회(Alternative Investment Management Association) 및 코인쉐어스(CoinShares)와 함께 실시한 이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는 전통적인 헤지펀드와 암호화폐 헤지펀드를 모두를 상대로 실시됐다. 

후자의 경우 93%의 응답자가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연말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PwC US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리더를 맡고 있는 존 가비는 ‘규제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많은 펀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투명성과 규제 확실성 및 위험 관리 체계가 마련되면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 헤지펀드의 23%는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 환경으로 인해 암호화폐 전략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12%는 해외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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