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유 PM 씽씽 운영사 ‘PUMP’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UMP’는 모빌리티 및 블록체인 기술의 연계로 ‘Ride to Earn(R2E) 서비스’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PUMP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플랫폼 ‘스쿳넷(Scootnet)’과 블록체인 기술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스쿳넷’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서비스 간 다양한 종류의 마일리지 및 포인트를 통합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씽씽’은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씨앗’을 제공중이며, 고객들은 ‘씨앗’을 모빌리티 토큰으로 교환 가능하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토큰을 스쿳(Scoot)코인으로 변환한 후 직접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거래할 수도 있다.
‘씽씽’과 ‘스쿳넷’ 측은 블록체인 기술과 코인을 모빌리티 시스템에 도입한 이유로 전동스쿠터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택시, 버스 등 분산돼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환경을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통합형 플랫폼을 구축해 더 다양한 모빌리티를 한 개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객들은 ‘씽씽’ 플랫폼을 홀용해 다양한 모빌리티를 목적지까지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코인 리워드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최근 공유 PM 업계에서는 친환경을 실천함과 동시에 고객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R2E 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진이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교통 혼잡시간 동안 운용되는 차량들 가운데 18%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대체될 수 있는데, 이것이 실현되면 일 5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량 효과를 얻게된다. 이와 함께 업체에서는 리워드를 제공함으로써 충성 고객들을 늘려나갈 수도 있다.
PUMP의 한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가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시너지를 이루면서, 실용적이고 재밌는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