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이 메타버스 플랫폼 ‘크립월드’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 관련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메인넷 운영 기술 제공 ▲크립토 펀드 조성 ▲노드 및 서버 운영 관리 등 상호 발전적 관계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크립월드(CrypWorld)는 현실공간(Real World)과 메타버스(MetaVerse)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해 오프라인 매장과 메타버스의 온라인 매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립월드는 다수의 특허 등록 및 출원으로 각종 현존하는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고,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하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환율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 헷징과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다.
전준호 크립월드 대표는 “크립월드는 현지의 문화와 법을 따르기 위해 CrypWorld 지부를 각 나라에 두어 지부 간에 원활한 조율을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안전한 P2P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기여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토콘은 프로토콜 기반 디지털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합의 프로토콜인 ISAAC+를 사용한다.
모델(Model)이라는 블록체인 코어 기능들을 활용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방법론을 통해 쉬운 블록체인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프로토콘은 ‘블록시티(BlockCity)’라는 메타버스 게임을 개발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게임 유저의 아이템 소유권과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상에 등록되어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전명산 프로토콘 리더는 “코로나19와 함께 급부상한 메타버스는 잠시 지나가는 유행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메타버스는 업무환경, 쇼핑,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크립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