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투자운용사 프로펀드(ProFunds)는 비트코인(BTC)과 병행해 수행하는 최초의 공개 뮤추얼펀드인 ‘상장지수펀드(ETF)’로 ‘비트코인 전략프로펀드(BTCFX)’의 론칭을 발표했다.
프로펀드는 이 서비스와 함께 지갑이나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기존 방식의 대안을 제시한다.
프로펀드 CEO 마이클 L. 사피르는 프로펀드가 뮤추얼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실적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가능하게 할지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규제 부문으로 신규 계좌 개설이 수반될 수 있는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는 것과 달리, 이 프로펀드는 수천만의 투자자들이 익숙한 형태와 투자방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벤처는 전통적인 형태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접근을 약속하지만, BTCFX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투자한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회피했다.
프로펀드는 또 가격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위험을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단속은 가파른 경사로를 보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달 초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결제에 대한 추적능력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집권 정부는 중요 인프라와 랜섬웨어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는 악당들을 가려내기 위해 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미국 국세청과 법무부가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한 규제 감시의 공정배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