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백(comeback)’, ‘월드컵’, ‘대체불가토큰(NFT)’ 등이 ‘한국PR협회’가 선정한 2022년의 소통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PR협회’는 오늘 28일, 이번 2022년 한 해 동안 PR과 소통 관점에서, 뉴스 중심에 있는 키워드 총 30개를 선정한 후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을 활용해 버즈량(언급량)을 분석해보니 해당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컴백’은 빅데이터 환경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는데, 버즈량(1천65만건)을 달성하며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음반 등 대중문화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콘텐츠의 복고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본선 16강 진출로 온 국민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월드컵(327만건)이 랭킹 2위를 차지했고, 신종 투자자산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NFT(247만건)가 랭킹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간 마케팅 트렌드로 급부상한 팝업스토어(189만건) 및 핼러윈을 대하는 세대 격차 및 위기관리에 대한 관점차이를 나타낸 이태원 참사(151만건)가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외에 메타버스(100만건)을 비롯해 MZ세대(80만건), 대통령선거(74만건), 개인정보보호(49만건), 오징어게임(40만건) 등이 각각 6, 7, 8,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2월 9일 한국PR협회가 주최한 ‘2022 한국PR대상’의 HR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한양증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대상은 PR의 가치 제고 및 산업 확대를 목표로 시행되는 행사로, 매 해 우수한 PR활동을 펼친 기업들을 발굴해 시상해왔으며,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이번 2022년이 30회를 맞이했다.
이번에 한국PR대상의 심사를 진행한 신호창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교수는 “아무리 우수한 인력이 모여있더라도 조직이 건전하지 않으면 성장하는 것이 힘들다”고 전했다.
또한 “한양증권의 100ºC 커뮤니케이션에는 기업의 높은 성장세 이면에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 동료애, 화합의 과정 등이 인상 깊게 담겨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