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P모건이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8달러에서 60달러로 기준치를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관련 리서치업체인 노믹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하루 거래량은 최근 1개월간 15% 감소해 480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연초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준 인 것.
JP모건은 코인베이스가 거래량 감소에 대비해 내놓는 서비스들도 “수익 기대치가 낮다”고 진단하며, “암호화폐 매도세를 고려할 때 스테이킹 부문의 수익 증가 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암호화폐 가격이 내년 1분기는 돼야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해 있는 만큼,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소속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와 앤드류 모스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CBDC 발행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기존 예상은 미국 CBDC가 2025~2030년 사이에 발행될 것으로 봤으나, 이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었던 것 같다”면서, “미국은 아직 CBDC 연구 개발 단계에 있고, 시범 운영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복잡한 시스템을 검토 및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CBDC를 가장 먼저 발행하는 것보다는 정확히, 제대로 개발하고 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중국의 디지털 위안은 이미 유통 중인 가운데 미 CBDC가 디지털 유로보다도 늦게 발행되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26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XRP)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공동 창업자와의 대화에서 “현재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그리고 리플(XRP)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날 그는 이더리움에 대한 미 SEC의 감독권 주장에 대해 “SEC의 최근 태도는 과거 윌리엄 힌먼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입장과 크게 모순된다”고 평했다.
앞서 이더리움 2.0 머지(PoS 전환) 후 진행된 청문회에서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PoS 블록체인은 투자 계약 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SEC 감독 범위에 포함된다는 증언을 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