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던 캐실은 “암호화폐를 좋아하는 드라이버들이 몇 명 있지만, 나는 아마도 충분히 오랫동안 함께 해 왔으며,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에 꽤 만족한다”고 밝혔다.
NASCAR의 X피니티 시리즈의 전문 레이싱카 드라이버인 랜던 캐실이 암호화폐 브로커 보이저 사 후원의 일환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으로 급여를 받게 된다.
AP통신의 목요일 보도에 따르면, 보이저는 내슈빌 슈퍼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NASCAR 레이스에서 이번 주말부터 캐실을 후원하기로 한 계약 기간 19년 짜리 계약을 마무리했다.
비트코인(BTC)과 라이트코인(LTC)이 포함된 ‘다양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가진 캐실은 보이저 측이 후원금을 전액 암호화폐 방식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다른 토큰 시장뿐만 아니라 라이트코인 시장에서도 ‘매우 활발이 활동’했으며, 몇 년 동안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은 31살의 레이싱 장비를 착용하고 레이저 눈빛을 한 그의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소셜 미디어 상에서 나타내는 밈 행동이다.
캐실은 “암호화폐를 좋아하는 드라이버들이 몇 명 있지만, 나는 아마도 충분히 오랜 암호화폐 거래 경험을 갖춘 조종사들 중 한 명일 것”이라며, “암호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에 상당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이 변하기 전에 바로 거래를 하거나, 시장이 오르거나 내려가는 동안 보유를 할 수도 있고, 일부는 거래하고 나머지는 보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NASCAR 드라이버들은 수년간 암호화폐 회사와 관계를 형성해왔다.
2020년, Twitter CEO 잭 도시는 NASCAR 레이싱 시리즈에서 대럴 월래스가 운전하는 스퀘어의 Cash App 자동차를 공개했는데, 이 자동차는 적어도 두 개의 BTC 로고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었다.
한편,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 에드 카펜터는 지난달 인디500에서 잽 CEO인 잭 맬러스의 ‘오렌지 점, 비트코인 덮개를 한 엔지니어링 야수’ 차량을 몰고 다녔다.
또한 카펜터와 다른 드라이버들은 행사가 끝난 뒤,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