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사 낫씽(Nothing)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 폴리곤(MATI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폴리곤은 낫씽 모바일 사용자에게 웹3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한다. 양사의 협업은 낫씽 크라우드펀딩 참여자에게 NFT를 지급하는 ‘NFT 멤버십 클럽’으로 시작해 향후 디앱, P2E 게임 등의 구동을 위한 기술 지원으로 이어진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설립자는 지분증명 메커니즘을 비판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미 송의 트윗을 인용하며 바보 같은 설명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미 송은 카르다노, 이더리움 등 PoS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혹은 사용할 예정인 네트워크는 비잔틴 장군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진정한 탈중앙화를 실현할 수 없다고 트윗했다.
여기서 ‘비잔틴 장군의 딜레마’란? 많은 서로 다른 네트워크 특히 합의에 의존하는 네트워크에 중요한 장애물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합의에 도달하기까지 여러 참여자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참여자 중 누구도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발생한다.
한편, 같은 날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기관 넥소(Nexo)가 유동성 부족으로 거래, 입출금을 중단한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대출 및 거래 플랫폼 볼드(Vauld)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블록은 넥소가 볼드 지분의 최대 100%를 인수할 계획이며, 거래 조건 제안서에 서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제안서에 따라 넥소는 60일 기간의 독점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넥소 측은 “볼드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인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이번 인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넥소는 지난 6월 셀시우스 인수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