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폴리곤(MATIC)의 산딥 네일왈 공동 창업자가 “1일(현지시간) 폴리곤 컨트랙트 주소에서 락업이 해제된 13.86억 MATIC(총 공급량의 13.87% 상당)은 베스팅(조건부 불완전 주식부여) 일정에 따라 약 1년 전부터 진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해당 물량은 베스팅 일정에 따라 풀린 것으로, 스테이킹, 재단 보유 물량 등으로 할당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폴리곤(MATIC) 재단 측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이날 언락된 물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팀 물량 6.4억 MATIC(총 공급량 6.40% 상당), 2021년 10월 & 2022년 4월 각 3.2억 MATIC씩 락업 해제. 폴리곤 공동 창업자들이 직접 보유. 대다수는 직접 보유 및 스테이킹.
-재단 보유 물량 약 5.45억 MATIC(총 공급량 5.46% 상당), 2021년 10월 & 2022년 4월에 락업 해제. 재단 소유 지갑에서 보유량 변화가 있을 시 사전에 커뮤니티에 공지 및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로도 추적 가능.
-스테이킹 보상 2억 MATIC(총 공급량 2.00% 상당). 사전 일정에 따라 스테이커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할 물량임.
한편, 이날 폴리곤(MATIC)은 한국 웹3.0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폴리곤은 한국을 웹3.0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낙점하고 국내 개발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를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블록체인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다.
여기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프로젝트 ‘원플래닛(OnePlanet)’ △NFT 게임 ‘더비 스타즈’ △블록체인 게임 리그 오브 킹덤즈 개발사 ‘노드게임즈’ △피트니스투언(fitness-to-earn) 앱 ‘스니커즈(SNKRZ)’ 등이 포함됐다.
또 탈중앙화금융(DeFi) 분야의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토콜 ‘오지스’와도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폴리곤은 국내 인재 채용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업개발 및 파트너십 관리 등 분야 인재를 채용해 한국 개발자, 기업들이 폴리곤 네트워크 상에 사업을 온보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