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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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극 조사결과? 골드만삭스, 아시아 헤지펀드 투자책임자들 비트코인 선호도 낮아

이번 주 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조사에서 미국 헤지펀드 운용사들이 기술주보다 비트코인(BTC)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EO)의 여론조사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아시아 여러 헤지펀드의 최고 투자책임자 25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참가자의 35%가 가장 싫어하는 투자 계층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 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이번 주 초 다양한 롱 전용 펀드와 헤지펀드의 CIO 25명이 참석한 CIO 원탁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성장 스타일이지만, 비트코인에서는 별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신규 공모는 25%로 비트코인 다음으로 선호하지 않는 투자 스타일 이었다.

반면 절반 이상(55%)은 성장 투자를 선호하는데, 이는 강력한 수익성장을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 뒤를 이어 가치형 투자(30%) 즉, 시장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찾는 것이다.

일반화를 위한 여론조사 표본 규모는 작지만, 골드만삭스의 이번 여론조사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조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5,9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194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한 BofA 조사는 ‘롱 비트코인’ 베팅이 이제 모든 시장에서 가장 붐비는 거래임을 시사한다.

BofA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투자’는 거래 ‘기술주 장기투자’를 넘어섰으며, 응답자의 거의 45%가 기술보다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선호하고 있다.

BofA는 조사 발표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거래는 역사적으로 각 시장의 최고치를 점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폭락장 이후 비트코인은 6월 들어 순조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 한 주 동안 채굴자들이 5000 BTC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비트코인은 5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3만3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주에만 약 5,000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4월 정점 이후 지난 두 달 동안의 적자로, 전 분기 시장의 성장세가 완전히 소실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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