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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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B 패스포트, VIP 암호화폐 투자자에 탈세국가 시민권 중개

러시아 주재원이자 전직 전문 세일보트(sailboat) 레이서인 케이티 아나니나의 ‘플랜 B 패스포트’는 부유한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보유에 자본이득을 부과하지 않는 탈세 국가들에 대한 투자 계획을 통해 시민권을 중개하는 회사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CNBC의 7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플랜B는 매년 서방 고객들을 위해 수백 개의 여권을 중개한다고 한다.

고객들은 세인트키츠와 네비스, 앤티가와 바부다, 도미니카, 바누아투,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 포르투갈 등 7개 관할구역 중 하나를 선택한다.

아나니나는 “정부가 나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모든 [내 재산]을 내 손에서 넘겨 다른 곳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어 “나는 비트코인 200달러가 언젠가는 10만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낼 만큼 똑똑했다. 정부가 그 40%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안전한 주들은 지역 사업체, 부동산 또는 국채에 대한 6자 규모의 투자를 요구하는 투자 계획을 통해 시민권을 제공한다.

아나니나는 대부분의 여권이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녀는 “그것은 기본적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금에 기부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객들은 10만 달러 또는 15만 달러를 기부하고, 여기에 약간의 실사비와 정부 수수료, 그리고 제 몫의 수수료로 2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랜 B의 고객들은 또한 기존 시민권을 취소할 경우 출국세를 물게 된다.

아나니나는 2015년 스페인에 거주하며 러시아 범선 국가대표팀을 두고 경쟁하던 중 러시아 루블 가격이 50% 폭락하는 것을 목격하고 비트코인 최대주력자가 됐다.

그녀는 “우리 거시경제학 교수님은 그걸 내게 설명하지 못하셨다. 내가 방정식을 풀어서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돈이 돌아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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